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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인들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 들리며, 원로 배우 민욱이 향년 70세의 나이로 별세 했다는 뉴스가 떠 팬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있는데요.

고인의 딸에 의하면, "두경부암 으로 2년간 암투병하시다 일주일 전부터 병세가 악화 되어 세상을 떠나셨으며, 눈을 감으실때 까지 의식은 없으셨지만 가족들 앞에서 편안하게 임종하셨다"라고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네요.




고인은 1968년 연극 배우로 시작해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굵직한 배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고인이 출연한 드라마 '매천야록', '행복전쟁', '형사25시', '남자는 외로워',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금쪽같은 내새끼', '부자의 탄생', '결혼해주세요'등과 영화 '강력계'가 있었네요.

1976년 부터 2010년까지 쉬지 않고 연기자의 외길을 걸어온 고인이 연기에 대한 사랑이 대단했음을 짐작케 하죠.

고인의 빈소는 현재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 이라고 해요.




김욱이 앓고 있었다던 두경부암이란? 뇌 아래에서 가슴 윗 부분은 두경부라고 하는데 구강, 후두, 인두, 비강 등이 포함되며 이러한 기관에 암이 생긴것을 두경부암이라고 해요. 

즉, 다시 말해  눈. 뇌. 귀. 식도를 제외한 두부와 경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암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네요.

또한, 두경부암이 이미 많이 진행 된 환자들 경우 60%정도는 5년 안에 사망하지만, 초기에 발견시 생존율은 80~90%까지 이른다고 하니 평소에 건강검진을 받는등 건강 관리를 해야겠죠?


그동안 연기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오신 민욱님 그간 고생하셨으며, 좋은곳에서 편안히 쉬세요.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