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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완벽한 아내' 첫회가 끝났는데요.

10년만에 안방 극장을 찾은 고소영과 조여정의 연기에 홀딱 반했네요.

장동건과 결혼후 아이와 남편의 뒷바라지만 하던 그녀가 10년만에 나타나 

요즘 시대의 엄마 워킹맘을 소화해 내며 열연을 펼쳤는데요.

우려와는 달리 고소영의 연기는 극에 달해 있었네요.



완벽한 아내를 보는 내내 눈을 땔 수 없었으며, 그녀의 당차고 억척스런 모습은 그야 말로 쇼킹 그자체 였는데요.

우리 나라의 엄마들이 그렇듯, 직장다니며 육아도 신경쓰고 집안 살림에 남편 뒷바라지 까지 모든걸 다 해 내는 극중 심재복의 모습을 보며 씁쓸함도 있었네요.

현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많아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부인은 먹고 살겠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남편은 그런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바람피우는 설정.

좀 뻔한 설정이긴 하지만 코믹스러움과 미스터리를 더해 극중 배우들이 어떻게 소화해 내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려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완벽한 아내'를 기다리는 엄마, 아줌마들이 많을것 같은데요.

어떤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기대가 되며, 다음회도 기다려 지네요.

첫회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만큼 2화도 기대해 볼께요~ 벌서 내일이 기다려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