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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역을 맡았던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와 그의 전처인 소니 파체코가 양육권을 놓고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4일 미국 매체 TMZ에 의하면 제레미 레너는 최근에 전부인인 소니 파체코를 살해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소니 파체코는 "제레미 레너가 지난해 11월달에 술과 코카인에 취해서 나를 죽이겠다고 위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딸의 침실로 들어와 총을 입에 넣고 위협하고, 천장을 향해서 총을 쐈다"고 주장했죠.

소니 파체코는 "보모는 제레미 레너가 '너 같은 엄마가 있는 것보다 부모가 없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는 것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TMZ가 입수한 문서에 의하면 제레미 레너는 전처인 소니 파체코가 양육 평가자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자신에 대해서 모욕감을 주기 위해서라는 이유에서인데요.

제레미 레너는 소니 파체코가 성에 대해 집착을 가지고 있으며, 앙심을 품고 이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결코 마약이나 코카인 등을 남용하지 않았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약물 검사를 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레미 레너는 소니 파체코가 자신의 누드 사질을 언론에다 팔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뿐 아니라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변호사와 양육 평가자 모두에게 제출했다고 했습니다.

제레미 레너는 "소니 파체코는 내가 극도로 당황하게 만드는 거 말고는 다른 목적이 없다"라고 설명하며 "딸을 매일같이 어둡고 성적인 물질에 노출시키는 행동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해명했습니다.

지난 2013년 제레미 레너와 소니 파체코가 딸을 얻은 후 2014년에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10개월만에 이혼했죠.

두 사람은 이혼 후에 딸에 대한 양육권을 나눠 가졌습니다.
이후에 양육권과 관련해서 소송이 있었으며, 소니 파체코는 지난달에 단독 양육권을 신청한 것이죠.

소니 파체코가 제레미 레너로부터 살해 협박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면서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반면 제레미 레너는 소니 파체코에 대해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두 사람은 딸의 양육권을 두고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두 사람의 폭로전은 어디까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