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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한글날을 맞이해서 뜻깊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서경덕 교수화 함께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한다고 합니다.
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글날을 맞이하여 송혜교와 일본 우토로마을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토로 마을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한국인들이 군 비행장 건설을 위해서 강제 도원된 곳으로, 일본 패전 이후에 그대로 방치됐습니다.
현재는 약 150여 명의 재일 동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죠.

서경덕 교수는 "한글 안내서가 우토로 마을이 잊히지 않고, 한국과 일본에서 더 큰 관심을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송혜교는 한국 역사 알리기에 꾸준히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각종 한글 안내서를 후원해왔죠.
서경덕 교수와의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은 이번이 17번째라네요.

두 사람은 지난 1월 '2·8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이해서 일본 도쿄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전달했습니다.
3월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 간판 등을 기증했죠.

4월에는 항저우 임시정부기념관에 한국어 안내서 1만 부를 전달했고, 8월에는 광복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서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1만 부를 추가로 전달했습니다.
이처럼 서경덕 교수는 "8년째 송해교와 함께 하고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기증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프로젝트도 예고했습니다.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의 콜라보는 계속될 것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