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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 운동을 지지했던 독인 출신 방송인인 다니엘 린데만(33)이 욱일기 도쿄 올림픽 사용 금지 청원을 독려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다니엘 린데만은 인스타그램에 "일본과 IOC가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를 사용하기로 한 것에 반대한다"라며 백악관 홈페이지에 청원된 링크 주소를 첨부했습니다.

해당 청원자는 "욱일기는 끔찍하고 잔혹한 전쟁 범죄를 저질렀던 일본제국군의 상징으로 사용됐다. 욱일기는 나치 깃발을 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느낌을 준다. 올림픽은 국가간의 화홥과 평화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욱일기 사용에 반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서명은 10만9000명의 처우언인을 기록하면서 백악관의 공식 답변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니엘 린데만은 욱일기 올림픽 사용 금지 내용을 담은 포스터 사진을 함께 게시했습니다.
해당 포스터에는 히틀러가 나치 깃발인 하켄크로이츠를 들고 있고, 아베 총리는 욱일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나치 깃발과 욱일기는 똑같은 전범기라는 뜻이 담겨있는 포스터이죠.

앞서 다니엘 린데만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7월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82people'에 출연해서 "이미 유니클로 제품을 2년여 동안 구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1965년 체결된 한일협정은 일제강점기 배상에 대한 협정이 아니라, 한일 국교 정상화를 위한 것이다. 이런 협정은 환전히 '헛소리'라고 생각한다. 위안부와 강제노역에 대한 것들은 모두 빠져 있다. 박근혜 정부는 이런 문제를 재차 반복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