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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으로 존재감을 뽐낸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에 "#쉴트호른비르그스릴워크 #Schilthorn #thrillwalk #inLOVEwithSWITZERLAND #스위스와사랑에빠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웬디는 스위스에서 양 손을 위로 치켜든 채 비르그 스릴워크를 건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그의 비장한 표정과 자세가 보는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는 듯 하네요.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웬디야 너무 귀엽다" "아 사랑스럽다 손승완" "와 저렇게만 봐도 무서운데?" "나도 스위스 한번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웬디는 최근에 '복면가왕'에 '초록마녀'라는 캐릭터로 출연하면서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2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2라운드까지 진출한 웬디는 '에미넴'과 경합, 섬세한 감성으로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열창했습니다.

그 결과 대결 상대인 '가지'를 이기며 최종 가왕 결정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미세한 차이로 아쉽게 패배하며 정체를 드러냈고, 웬디였다는 사실을 안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