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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를 시작한지 어느덧 한달이 지나 31일째 

몸무게는 역시나 찌고 빠지기를 반복중이며, 지방이 빠진건지 평소 입던 옷이 낙낙해지긴 했네요.

몇일전엔 부작용인지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 소금물을 마셨는데요.

평소 두통이 있던 터라 참기 힘들정도의 고통은 약을 먹곤 했지만 이날은 소금물 덕인지 두통이 가라앉는 신기한 경험을 했네요.



그래서 오늘은 저탄고지 부작용에 대해 한번 알아볼께요.

첫째 : 잦은 소변 (저장된 글라이코젠이라는게 분해되 나오며, 인슐린 수치가 떨어지면서 소디움이 빠져나간다)

둘째 : 피로감 어지러움 (미네랄 불균형으로 오며, 마그네슘 과 야채를 많이 먹으면서 회복해야            한다)

셋째 : 저혈당 (포도당을 사용하다 지방사용 체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과도기에 나타난다)

넷째 : 두통 (여러가지 이유에서 오지만, 일반적으로 소금을 먹으면 호전이 되며 물과 함께 먹는          다)

다섯째 : 변비 (탈수, 염분부족, 과도한 견과류나 유제품 과 미네랄 불균형이 원인이기도 하며,              소금, 마그네슘, 수분 야채를 섭취해야 한다)

여섯째 : 설탕에 대한 탐닉 (글루타민을 먹는등 걷는 운동등 해야 하며 2일째~ 21일째 사이에              올 수 있다. 단 개인차가 있다)

이외에도 피부발진, 설사, 오한과 같은 감기증상, 다리에 쥐가 나고, 불면증 , 신장결석, 탈모등 여러증상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며 저탄고지를 포기하는 이유중 하나가 피부 발진인데요.

너무 가렵고 괴로워 숙면을 방해 하기도 하며, 얼굴에 발진이 생기는 사람도 종종 있더라고요.

아직까지 저는 이렇다할 증상들은 없는데 키토래쉬를 겪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발진 치료 방법으론 땀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땀이 나면 즉시 샤워를 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하네요.

어떠한 방법으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하루 50g 이상으로 증가시켜 키토시스 상태에서 벗어나야 하며, 빠르면 하루 늦어도 이틀안에 치료가 된다고 해요.


가끔은 기운이 없고 가족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면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과거 탄수화물과 당을 섭취할때의 나를 돌이켜 보면 지금의 내 몸은 굉장히 가볍다고 해야할까요?

가족들은 언제까지 할꺼냐고 묻지만, 할 수 있는만큼 계속 유지하고 싶네요.

이제 한달이 지났으니 일주일만 더 아니 보름만 더 해보자는 식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려고요.

정말 나 자신과의 싸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