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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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한지도 벌써 15일차 몸무게는 찌고 빠지고를 반복후 총 5kg 감량 했네요.

탄수화물과 당을 완전히 제한했던 식사라 그런지 남들보다는 빠르게 감량한거 같은 느낌.

확실히 버터양을 늘리니 눈에 보이게 체중이 주는게 보였네요.

버터를 그냥 먹을 수 없어 대부분 사골국이나 곰국에 30g씩 들이키다 싶이 마셨으며, 고기구울때는 넣지 않았어요.

가끔~ 배고플때 마른김에 버터를 싸서 먹곤 했네요.

삼겹살에 질려 멸치와 다시마 무 북어채를 넣고 육수를 내어 샤브샤브 해먹었는데요.

가족들이 맛있게 소스에 찍어 먹는걸 애써 외면하며 오로지 고기와 야채만 죽자고 먹었네요.

야채 고유한 맛이 우러나서 인지 소금간을 안하고도 짜쪼름한 맛이 느껴져 내 혀가 자연으로 돌아온 느낌이였다는 ㅋ




시중에서 파는 고기들이 맛이 있긴 하지만 금전적인 압박으로 인터넷으로 구입해 보았는데요.

삼겹이와 목살에 질려 안창살, 목삼겹, 통삼겹, 불고기등 여러종류로 주문해 봤어요.

맛과 냄새는 먹어봐야 알겠지만 괜찮겠죠? 괜찮을 거에요 ㅜㅜ 그리 믿고 싶네요...

앵커 버터도 같이 시켰는데 TV에서 '지방의누명'을 방송후 이 다이어트를 접하는 분들이 많은지 배송이 늦네요.

서울우유 버터를 다 먹어가는데 동네 마트가서 비싸게 또 구입해야 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배부르게 먹지 않기 때문에 하루 고기 소비량은 400g이 안될때가 많아요.

그중 반이상은 오후 6시 이후는 안먹으려 노력하고 다음날 보통 오전 11시경 늦은 아침을 먹는데요.

원치 않게 간헐적 다이어트도 병행하는지라 다른분들 보다 감량이 더 빨리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2주만 하자고 결심한 다이어트기 때문에 2주가 지나니 과일과 얼큰한 찌게가 먹고 싶은 유혹을 떨칠 수 가 없네요ㅜㅜ

오늘도 곰국에 머리를 박고 후룩 후룩 마셔야 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