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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2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설리.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많은 네티즌들은 악플이 큰 범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 또한 SNS로 설리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는 한편, 악플러데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네티즌들도 기사 댓글 등을 통해서 악플을 경계했습니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설리를 언급한 여러 건의 청원이 게재되면서 화제가 되고있죠.

제일 처음으로 게재된 청원이 '연예인 (fx) 설리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플러들의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제목이었습니다.
"작년에는 OOO의 oo씨가 악플러들로 하여금 극심한 우을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같은 일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입니다. 악플러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을 더욱 강하게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청원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1시 54분을 기준으로 1351명이 넘는 인원이 동의했습니다.


설리는 과거에 방송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전과자 만드는게 미안하다"면서 고소 후 선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가수 설리가 끈질긴 악플에 시달리면서도 맘 편히 고소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에 악플러를 처음 고소한 뒤 "전과자 된다"며 선처했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는건데요.

지난 6월 설리는 JTBC '악플의 밤'에 출연해서 악플러를 고소했다가 선처했던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설리는 "악플러를 한 번 고소했던 적이 있는데, 알고보니까 유명한 대학교에 다니는 동갑내기 학생이었다. 제가 선처하지 않으면 전과자로 전락하는 상황"이라 밝혔습니다.

그래서 결국 고소를 했지만 선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시한번 고소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절대로 선처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수많은 악플에 휩싸였지만 고소하는일은 없었습니다.

이 같은 설리의 성격에 대해서 과거 그의 매니저는 "설리가 사려 깊고 생각이 많은 아이다.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배려심도 깊고 마음도 따뜻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설리가 악플러들에게 고통받을때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혼자 떠안고 마음아파하다 떠나버린게..


평소 설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면서 가사를 썻다는 '복숭아'가 차트 역주행 중입니다.
외신도 설리의 죽음을 보도함녀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