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할옳다의 제목없는 시 - 2 -
뉴스 댓글/각종 후기2009. 11. 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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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는
개가 반갑다고 짖어 되는 소리
열심히 공부한 우리 딸내미 코고는 소리
돼지가 밥먹으며 개걸 되는 소리
갓난쟁이 방귀 뀌는 소리
참았던 설사 한번에 털어내는 소리
키보드 자판 두드리는 소리
술많이 마셔 속불편해 토할때 내는 소리
나의 시는
이런 소리들을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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