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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감독 이한 (2011 / 한국)
출연 김윤석,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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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 완득이를 보았다.

하.. 진짜 잘만든 영화인데.. 뭔가 굉장히 아쉬운 느낌을 많이 받았다.

 

뭔가 굉장히 지루한 부분이 많았고 난생처음으로 영화를 보며 언제끝나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본 영화였다

배우는 이미지에 딱딱 맞아 떨어지게 잘 캐스팅 한것 같아 맘에 들었다

하지만 영화 부분부분이 너무 질질끈다는? 그런 느낌을 상당히 받아 하.. 정말 가슴이 아프다.

솔직히 돈내고 보기에는 좀 아까운.. 그런 영화였다

사운드든 해상도든.. 집에서 보나 영화관에서 보나 정말 같은 느낌의 영화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보고나서 후회했던건 아니다

단지 궂이 돈내고 영화보기엔 좀 그렇다는 생각을 잠시한것 뿐이다

 

하지만!!! 역시 모든 소설이든 애니든 영화든.. 모두 마찬가지지만

원작을 본 나로선 굉장히 실망할수 밖에 없었던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마치.. 내가 '트와일라잇' 을 보았을 때의 그 느낌이다..

속으로 보면서 얼마나 욕을 했던가..

 

완득이는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고... 그닥 작품만 본다면 비추해주고 싶은 영화다.

하지만 내용 스토리를 중요시 한다면.. 괜찮은 영화일 것 이다

허나.. 영화를 전체적으로 본다면 실망감이 굉장히 클것이다

 

뭐 사람들이 꼭봐야 할영화 해서 본 사람도 있을테지만

그닥 기대는 하고 가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