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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고 아시나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을 폭행한 사건인데요.

23일 SNS나 각종 포털 사이트에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이 영상은 노래방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다수의 학생들에게 둘러싸여서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영상에서 피해 여학생의 얼굴에는 피가 흐르고 있는 상태였지만 가해자들은 폭언과 폭행을 계속했습니다.
또한 해당 영상에는 폭행을 말리기는 커녕 신나게 노래나 부르고 있는 남학생의 목소리도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사건 당일 다음날 이 피해자 학생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경찰들이 수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왜 때렸냐'는 경찰의 물음에 가해 학생들은 "선배한테 버릇없이 반말을 했고 여자친구가 있는 남학생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로 그랬다"고 말해 국민 청원까지 이루어졌습니다.
국민 청원은 사건 발생 시간 약 하루 채 되지 않아 13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그러나 06년생은 한국 나이로 14살. 만으로 따져도 12, 13살밖에 되지 않아서 처벌을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저렇게 가해 학생들이 다시 얼굴 들고 떳떳하게 학교에 다니는 걸 생각하니 정말 치가 떨리네요.
그래도 잘하면 소년원에 약 2년동안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은 놓입니다.

 

 

[폭행 영상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