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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1시경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서 정박 중이었던 선박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울산 해경에 의하면 이 선박은 2만 8881톤급 석유제품 운반선 스톨트 그론랜드 라고 합니다.

사고 선박에는 외국인 승선원 25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현재 선장을 포함해 19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승선원 6명을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탑승자들은 바다로 뛰어들어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화재는 스톨트 그론랜드 옆에 정박 중이었던 바우 달리안호까지 옮겨붙었는데요.
이 바우 달리안 호는 스톨트 그론랜드호 수리를 위해서 정박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해경 관계자는 "바우달린 호 승선 인원은 21명이며 21명의 국적과 구조 여부는 현재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폭발과 함께 높은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일대 상공으로 확산되면서 현재 울산대교 차량 통행도 통제된 상태입니다.
해경과 울산소방본부는 해상과 육지에서 사고 수습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해경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인명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