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100만 달러(11억)씩 절친 14명에게 현금 선물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친한 친구 14명에게 11억씩 선물했다고 합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조지 클루니가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소문이 사실이라고 직접 밝혔는데요.

조지 클루니는 "친구 14명에게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씩 현금을 선물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조지 클루니의 현금 선물은 그의 친구이자 사업가인 '랜드 거버'가 지난 2017년 한 방송에서 말한 뒤 소문으로 퍼졌다. 
약 3년 만에 조지 클루니가 직접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를 선물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조지 클루니는 지난 2013년 영화 '그래비티'에 출연하며 거액의 출연료 대신 영화 수익에 따라 개런티를 받기로 계약했습니다. 
조지 클루니는 영화가 흥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그래비티'는 전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했고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렇게 투자의 귀재 조지 클루니 역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조지 클루니는 이 돈을 자신이 어려울 때 도와줬던 친구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조지 클루니는 현금 1400만 달러를 100만 달러씩 가방 14개에 채운 뒤 친구들을 초대했고 14명의 친구들에게 각각 건넸습니다.

조지 클루니는 절친에게 100만 달러씩 선물한 이유를 
"내가 어려웠고, 돈이 없을 때 그들이 나를 도와줬다. 나를 재워주고 나를 먹여준 친구들이다. 내가 힘들 때 도와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선물했다. 그들이 아니면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로또에 당첨 되어도 절친에게 나눠주기도 쉽지 않은데 말이죠.
평소에 선행을 하면 복이 돌아온다는 설을 입증해주네요.

이런 친구가 내 주변에 있더라도 내가 이런 친구에게 선행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