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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는 25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티그레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먼 곳으로 떠났습니다. 향년 60세 
최근 장막하혈종 수술을 받은 마라도나는 건강한 모습으로 수술 일주일 만에 퇴원하기도 했으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A매치 통산 9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기록했으며,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수페르리가), 'FC 바르셀로나'(스페인 프리메라리가), 'SSC 나폴리'(이탈리아 세리에 A) 등에서 현역 생활을 했던 마라도나는 지난 1986-87 시즌과 1989-90 시즌 'SSC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마라도나는 2000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세기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라도나의 한국과의 인연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선 선수로 한국과 대결했었고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 감독으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으며 1995년에는 '보카 주니어스'를 이끌고 방한 경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축구선수의 전설을 이야기하면 반드시 이름을 올리는 마라도나 선수.

마라도나의 치달(치고 달리기)의 모습이 눈앞에서 아른거리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