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지역 행사비가 무려 3000만원?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다"

트로트 가수인 송가인의 행사비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7일 한 매체는 최근에 한 지역이 지역 축제서 송가인을 초청해서 2,000~2,500만 원가량의 행사비를 지급했다고 합니다.

지역 축제 관계자들은 "ㅇㅇ지역에서는 이제 송가인은 안 부른다. 너무 비싸다. 얼마 전에는 이 지역 행사에서 2000만~2500만 원 결제했다더라. 결제야 행사 두어달 전에 하니까, 지금 호가와는 다르다. 송기인 대신에 정미애를 부른다. 송가인처럼 비싸지는 않다. 정미애는 이 지역에서 일주일에 2~3개씩 행사를 한다고 하더라. 송가인이 2500만원 부를 때, 홍자도 행사비를 따라 올려서 1400만 원을 부르더라. 이제는 홍자도 못 부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지역 축제 관걔자는 '송가인 등의 금액을 알고는 부르면 마이너스라고. '미스트롯'으로 인기 얻은 가수들 쓰면 지역 축제 망한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한 트로트 가수의 매니저는 "최근에 송가인이 어느 지역에서 3500만 원까지 불렀다고 하더라. 그 때 3000만 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게 문제가 되어 지금은 '쉬쉬'하는 분위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송가인은 올 초 방송된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1위, 진으로 뽑히면서 '국민가수'로 발돋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