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 '카스' 광고 모델로 발탁돼 네티즌 "불매 운동 하겠다"

개그맨 김준현이 맥주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그의 괴거 음주운전 전과가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8일 오비맥주는 카스의 신규 TV광고 모델로 가수 손나은과 개그맨 김준현을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이후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김준현이 '카스' 광고를 찍었다면서 "술 광고에는 적절하지 않은 사람이다" 등의 비판적인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카스의 모델이 바뀔 때까지 불매운동을 하겠다는 의견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0년 5월 김준현이 음주운전으로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자숙기간을 가진 바가 있습니다.
당시의 김준현은 혈중알콜농도가 무려 0.091%였고, 사고 피해자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