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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은영 아나운서(37)가 결혼 소감을 남겼습니다.

27일 박은영 아나운서는 결혼식이 끝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래에 "드디어, 인류가 떠맡은 가장 중요한 탐구생활을 떠나러 출발한다. 인류 탐구여행 키에르케고르가 던진 숙제 출발 시작"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영 아나운서는 자신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박은영 아나운서가 언급한 쇠헨 '키에르케고르'는 덴마크의 한 철학자로 19세기 실존주의 철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그는 '결혼에 관한 약간의 성찰'이라는 저서를 내고 실존의 윤리적 단계를 결혼에 빗대어서 설명했습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스타업 기업 김형우 모바일퉁 대표와 함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KBS 아나운서 선배 방송인 한석준이 사회를 맡았고, 2AM 멤버 창민이 축가를 불러주었습니다.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떠났다고 하네요.

결혼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은영 아나운서는 남편 김형우 대표에 대해서 "책임감이 강하고 바른 사람이다. 그런 모습에 반했다. 믿을 수 있는 남자"라며 "연애시절에 지갑을 많이 열었다. 맛있는 것을 사준 것이 남편을 사로잡은 요인이 아닌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