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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하며 화재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날 방송된 내용에선 오윤아가 일찍 결혼한 계기와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고충을 털어놓아 시청자들에 마음을 아프게 했네요.

오윤아는 각종 CF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으며, 2004년 '폭풍 속으로'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요.



오윤아가 일찍 결혼한 이유는, 레이싱걸 출신으로 연예인 초창기 신인 시절 주어지는 배역들마다 노출신으로 감독들이 자신을 쉽게 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또한, "레이싱모델 출신 편견 때문인지 만만하게 보며, 술자리와 잠자리를 갖자는 남자들이 많아 결혼을 하면 연기자로서 올인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27세에 결혼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2007년 1월 영화 마케팅 회사의 5살 연상인 송훈 이사와 결혼해 득남 하였으나, 두사람의 성격 상의 이유로 8여년만인 2015년 합의 이혼하며 충격을 주기도 했었죠.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운다는것이 그리 쉽지 않았을텐데요.

밝고 쿨하며 대담해 보이는 오윤아 역시 엄마였던지라 아이 이야기에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네요.

많이 아팠던 아이라, 아이를 두고 촬영을 나갈 수 밖에 없었던 때와 이혼후 본인의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풀었던것이 제일 마음이 아팠다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저도 같이 울었네요.



한편, 하석진과의 키스신에 "석진 씨가 순박한 청년역을 많이해 키스신을 많이 안해 봤다며, 키스신에 대해 디테일하게 적힌 대본을 본 석진씨가 당황해 했지만, 혼나지 않으려고 그냥 했다"라고 밝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네요.

또한, "키스신이 깊어 보이는 방법은? 여자가 남자의 아래 입술을 물며, 계속 비틀어야 수위 높은 키스처럼 보일 수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하기도 했네요.

현재 오윤아는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사임당의 이영애와 라이벌인 휘음당으로 출연해 열연 중이기도 하죠.


홀로 아이를 키운다는것, 특히 아픈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쉽지않은 선택 이였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씩씩한 모습으로 옳은 선택을 한 오윤아씨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