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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체조계의 팅커벨 손연재가 결국 은퇴를 한다고 하네요.

다음달 열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며, 지난 리우 올림픽 이후 매년 출전하던 모스크바 그랑프리 불참 선언을 하는등 많은 고민을 해오다 결국 은퇴하는 쪽으로 결정을 했다는데요.



손연재는 유아기인 6살에 리듬체조를 시작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며 데뷔를해 이후 좋은 성적을 냈죠.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국민여동생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손연재가 은퇴를 결정한 계기가 이화여대가 최순실의 딸 정유라 사건으로, 체육특기생의 입학및 학사일정을 강화함에 따른 부담감때문이 아닐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손연재는 2014년 참가했던 '늘품체조'시연회에 대해 특혜 의혹관련 국민들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상처도 많이 받고 따가운 눈초리에 연습도 하지 못했겠죠.

어쩌면 손연재의 리듬체조는 지난 리우 올림픽이 마지막이 아니였을까요?

다음달 4일 은퇴를 결정한 이유와 향후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솔직하게 발표한다고 해요.

정유라 사건으로 어쩌면 또 한명의 인재가 사라지는건 아닌가 하는 마음도 조심히 드네요.

손연재씨를 보고 꿈과 희망을 키우며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을 꿈나무들을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는건 저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