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7번째 확진자 발생.. 우한에서 입국한 28세 한국 남성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7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해다고 밝혔는데요.

7번째 확진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서 23일 저녁 10시 20분 경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하네요.


이 남성은 26일에는 기침이 약간 있다가 28일 감기 기운이 보였고, 29일부터 약 37.7℃ 수준의 발열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보여 보건소로 신고했다고 말했는데요.

보건소의 조사결과 조사대상을 유증상자로 분류했고, 검사 결과 30일 저녁 확진되어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고 합니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20일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명까지 늘어났습니다.

20일에는 필리핀 여성, 23일 55세 남성, 26일 54세 남성, 27일 55세 남성,  30일에는 32세 남성과 56세 남성이었습니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6명은 격리되어 치료를 받는 중인데요.

첫 번째 환자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인 남성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