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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에 무대 아래로 추락해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2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가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해 상처를 입었다.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 손목 골절이라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웬디는 응급 치료 이후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SBS 가요대전에서 웬디는 오마이걸의 승희, 여자친구 은하, 마마무 솔라 등과 같이 애니메이션 OST 스페셜 무대를 꾸릴 예정이었습니다만..

웬디 부상 전 사전 녹화한 신곡 '싸이코' 무대는 가요대전을 통해서 공개됐으나, 웬디의 부상으로 인해 아이린과 차은우 듀엣 무대는 취소됐습니다.


이번 추락 사고는 무대 세트 문제인 것으로 보였는데요.

'가요대전' 제작진이 리허설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웬디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하네요.


레드벨벳은 지난 24일 리패키지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를 발표했습니다.

타이틀곡 '싸이코'는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쓰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죠.

연말 시상식을 통해서 싸이코 무대를 공개하려 했으나, 웬디의 부상으로 27일 KBS '가요대축제'와 31일 MBC '가요대대전' 등 향후 일정도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측은 "사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다치는 아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레드벨벳이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