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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가 과거 병을 고생했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3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4'에서 박영규게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박영규는 "과거에 폐결핵에 걸렸었다. 당시에 42kg밖에 나가지 않아서 뼈밖에 없는 앙상한 모습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박영규는 "당시에는 뭘 먹었냐면 뱀, 개구리 같은걸 어머니께서 챙겨주셨다. 생으로도 먹었다. 단백질이 많이 없던 시절이었다"고 전했습니다.

34년차 배우 박영규는 과거 드라마 '정도전'에서 구더기를 먹는 모습을 연기하면서 일명 '구더기 먹방 신'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습니다.

박영규는 구더기 섭취 장면에 대해서 "과거에 먹는 것이 귀했던 시절에 뱀 같은 걸 먹었던 기억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 먹어야 산다. 안 먹으면 죽는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영규는 현재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영웅 역을 맡아서 열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