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 5주기를 맞아 추모 콘서트 '시월' 열린다

고(故) 신해철 5주기를 맞았습니다.

2014년 10월 27일 사망한 가수 고 신해철의 5주기가 돌아왔습니다.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에 S병원에서 장 협창증 수술을 받은 후에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결국 심정지로 쓰러졌습니다.
바로 응급수술을 진행했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장협착 수술 20일 만인 10월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면서 가요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과 안타까움에 빠뜨렸습니다.

이후에 유족들은 고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K원장과 수년동안 법적 분쟁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K원장은 지난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실형을 받았습니다.

고 신해철의 5주기를 맞아서 이날 오후 5시 서울 이촌동의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추모 콘서트 '시월'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 콘서트는 생전에 신해철과 인연이 있었던 지인들, 그를 추모하는 뮤지션들이 마음을 모은 자리라고 합니다.

하루 앞서서 방송된 MBC의 '놀면 뭐하니'에서도 신해철을 추모하는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고 신해철 5주기를 맞이해, 팬들도 이 세상을 떠난 마왕을 그리워하는 추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