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먹고 다니냐' 성현아 "전 재산 700만원. 길바닥에 나앉아서 울었다"

성현아가 생활고를 고백했습니다.

21일 방송된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배우 성현아가 출연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성현아의 오랜 공백은 금전적인 위기를 맞았습니다.

성현아는 "아이와 세상의 이치. 그리고 마음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적 부분에도 운을 뗐습니다.
"20년 일했으면 많이 모아놓을 것 아니냐. 꽤 많은 액수를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와 둘이 남았을 때 전 재산이 700만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 때는 수입차를 타고 다니면서 넉넉한 출연료와 집도 있었는데 아무 생각도 없어지더라. 머릿 속이 하얗게 됐다. 그래서 제가 길바닥에 앉아 울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성현아는 "월세도 낸 게 없더라. 월세 계산을 하고 보니, 보증금이 남은 게 700만 원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