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추락

 

푸틴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사건의 책임이 우크라이나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측은 이날 트위터에서 암스테르담 발 MH17편과의 교신이 끊겼다며 "마지막으로 알려진 위치는 우크라이나 상공"이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교신이 끊어진 지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0㎞떨어진 곳이라는 우크라이나 관제소의 통보를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사 측은 당시 사고기에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18일 오전 6시10분(현지시간)께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777 여객기가 이날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고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항공협회 소식통은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러시아 접경에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6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으며 탑승자 295명이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사고기인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고도 1만m 상공을 날아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5시20분께 러시아 영공에 진입할 예정이었지만, 국경에서 60km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떨어졌으며 긴급위치 신호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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