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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간호사가 삭발을 감행했습니다.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인데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삭발한 것입니다.

27일 인민일보 등 중국의 주요 매체들은 중국 우한대 소속 인민병원에서 일하고 있던 간호사 샨 시아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간호사인 샨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머리를 삭발하게 되었다고 밝혔죠.

샨은 "나의 시간들을 더욱 많은 생명을 살리는 곳에 써야 한다. (머리카락이 없으면)보호복을 착용하고 벗을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죠.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기자회견 도중 신종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서 7개의 지역들과 도시에서 약 96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팀을 꾸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우한에서 약물 치료와 감염 예방, 전염 모니터링 등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