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블로그

반응형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어린이 유튜브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눈길을 모았습니다.
방송에서는 유튜브 아동학대 논란과 관련해서 한 유명한 어린이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우리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더 행복하면 행복했지 덜 행복하지는 않는다.
이 일도 어느 정도 끼가 있고 좋아해야 할 수 있는거지 아이가 싫어하면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아동학대 한 것이 아니고 아이가 원해서 한 것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과거에 유명 어린이 유튜브 채널 영상을 제작했다는 제보자가 등장하면서 자신이 본 (촬영)현장의 분위기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의 말로는 "내가 본 촬영 현장의 분위기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의 분위기와는 완전 다르다.
아이들의 부모님은 항상 아이들에게 강압적으로 '이거 해! 저거 해!' 라는 식으로 아이에게 강요했고,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고 계속 울면 그제서야 잠시 멈추고 했다.
그러면 아이들이 잠시동안 안찍을 수 있으니 자주 울곤 했다"고 말한것에 대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울정도로 싫어하는 것을 계속 하는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보자가 "어린이 채널같은 경우는 돈을 상당히 많이 번다. 상상 이상으로 번다. 차가 바뀌고 집이 바뀔 정도니 이걸 놓을 수 없는 거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강남 건물을 구입한 어린이 유튜버는 한달에 6억원을 벌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을 행복하고 재밌게 해주기 위해서 시작했던 유튜브. 그러나 이제는 아이들의 행복은 저편으로 사라져 버리고 자신들의 이익을 채우기 위해 학대하는 모습만 남게 된 것일까요..
이런 방식의 채널이 계속 생겨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만으로도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아요.
심지어 아이들이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아이들의 생식기에 후추가루를 뿌린 뒤, 씻지도 못하게 하고 그대로 방치해놓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정말 자신의 아이들을 자식들로 보고 있는게 맞을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