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수면제 복용후 파산신고 척추 전방 전위증 앓고있다 고백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원조 디바 가수 이은하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파를 타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요.

아코디언 연주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13살 이라는 어린 나이로 가요계에 입문해 '밤차', '돌이키지마', '봄비',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과거 자살까지도 시도할 만큼 어렸웠던 자신의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이은하는 부친의 사업 실패와 빚보증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다 수면제 까지 복용하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선택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네요.

하지만, 수면제 복용후 3일만에 깨어나 조금더 노력해야지 하는 마음을 먹게 되며 10억원 빚에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해요.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은하의 달라진 모습에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현재 그녀는 척추 전방 전위증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두달사이 15kg의 체중이 증가했다고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네요.

척추전방전위증 이란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밀려나가며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심할 경우 엉덩이나 하지 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네요.

척추 전방 전위증의 증상으로는 허리와 엉치 부위의 통증이며 진행될수록 뼈가 점점 이동해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다리저림 증상과 함께 절룩 거리게 된다고 해요.

초기라면 약물 및 물리치료, 신경차단술을 병행할 수 있지만, 30분 이상 통증 없이 걸을 수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여해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은하는 수술을 받을 수 없어 마약성 진통제를 투약받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데요.

통증이 심해 밤에 울때도 있다고 밝힌 그녀 모습에 모두들 안타까워 했네요.

그녀가 데뷔한지도 어느덧 45년차로 달라진 이은하 모습에 저도 깜짝 놀라며 이은하 맞냐고 다시한번 확인했는데요.

사연을 접하고 마음고생이 심했을 그녀를 생각하며 최고의 전성기였던 이은하의 모습이 떠올라 더욱 안타까웠네요.

과거 아버지의 반대로 첫사랑이였던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이별해야만 했던 상황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에 담았다고도 하는데요.

다시한번 용기내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아픈 과거를 밝힌 용기에 응원하며, 하루빨리 완쾌되어 예전의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