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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과 현아가 연인으로서 서로에 대해 애정을 숨기지 않고 각자의 장점을 밝혔습니다.

5일 던과 현아는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서 컴백 싱글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던은 현아의 장점이 "연인을 존경하는 게 쉽지 않은데 난 존경한다. 연습생 때부터 봐왔지만 현아가 이렇게 인정을 받는 대스타인데 이렇게 겸손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 등만 봐도 존경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현아는 던의 장점이 "부끄러운 질문이다"고 답했습니다.
현아는 "먼저 던은 음악적으로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고 사소한 것도 음악적으로 생각을 하는게 신기하다. 던의 음악을 들으면 눈물을 잘 흘린다. 가사가 되게 슬프다. 나와는 상반된 매력을 보며 리스펙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남자친구 효종이는 언제나 자신감을 잃지 않으며 예쁘게 웃을 수 있도록 내게 믿음을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때론 무뚝뚝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이다"라며 수줍게 말했습니다.

이날 오후 6시 현아는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던도 같은 시간 자신이 작사, 작곡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ONEY'를 발매했다고 합니다.

약 2년 만에 컴백을 신고한 현아의 '플라워 샤워'는 뭄바톤 리틈에 묵직한 808 베이스와 퓨처한 사운드의 합이 테마를 이루는 곡입니다.
퓨처 뭄바문 팝댄스 뮤직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이 현아의 보컬과 잘 어우러진 듯 하네요.

던은 청춘의 진지한 독백을 담은 첫 번째 솔로 싱글이자, 자작곡으로 '머니'로 싱어송라이터의 한 발자국을 내딛었습니다.
던은 이 곡을 통해서 '돈'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을 담백한 보컬과 타이트한 랩으로 담아내면서,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을 던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