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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과 빅뱅 지드래곤의 친추나 디자이너 권다미씨가 결혼한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셀럽가족'의 탄생이죠.

11일 김민준과 권다미 씨는 서울 모처에서 지인, 가족들을 초대해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6월 이들은 열애설을 사실이라고 인정했었습니다.
당시의 김민준은 OSEN에 "현재 좋은 인연으로 잘 만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인 상대가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1976년생인 김민준과 1984년생인 권다미 씨는 나이차이가 8살이 납니다.
두 사람은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공통 관심사를 통해서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웠다는 후문입니다.

권다미 씨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행복하게 잘 살자 오빠"라고 김민준에게 애정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1995년도에 패션모델로 데뷔한 김민준은 드라마 다모에서 장성백 역을 맡으면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에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친구 우리들의 전설 등에 출연했습니다.

권다미 씨는 한 패션 편집 브랜드의 사업가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2017년 영국 패션 전문 매체인 비지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2017 패션 피플 5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권다미 씨는 지드래곤의 누나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