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블로그

반응형



현재, 한국사 국정교과서 도입여부를 논의 중인데요.

교과서 8종 중 4종에서 유관순 열사의 이름이 누락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네티즌들의 패닉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는 교육부가 개최한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의 개선안 토론회'에서 

'유관순은 친일파가 만들어낸 영웅'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는데요.

같은 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말을 꼭 그렇게 해야 겠습니까?


그래서 이 교수분이 '이미 이러한 역사학계의 연구 성과가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서 기술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도데체 뭔소리를 하는 건지 나원참. 


미래엔, 천재교육, 금성, 두산동아에서 만든 한국사 교과서에는 3.1 운동을 설명하는 부분에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누락시켜져 나왔답니다.


내가 다 싫어하는 출판사들이네.


김정인 교수는 유관순 열사에 대해 "친일 전력의 신봉조·박인덕이 해방 후 유관순을 발굴해 이화 출신의 영웅으로 만들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 이후 일각에선 좌편향의 교과서들이 유관순 열사를 일부러 교과서에 싣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색깔론' 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초중학교 교과서에서 이미 유관순 열사를 중요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3.1운동에 대해 상세히 다루지 않고 다른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특정 인물 부각을 자제한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그럼 안중근도 빼고, 김구도 빼고, 이승만도 빼고 다빼죠 이미 중학교에서 다 배우고 왔는데.

뭐하로 배웁니까? 어차피 역사라는 것은 기본은 같고 계속해 깊이 들어가는 것 밖에 더 있습니까?


하지만 중학교때 선생님에게 앞뒤전후 교과서에 실리지 않는 내용조차 상.세 하게 들어 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제 아예 한국사를 없에자는 말도 나오겠군요.


그래도 여전히 비상교육, 지학사, 리베르, 교학사 4종 교과서는 유관순 열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이네요 그나마 지학사 교과서를 좋아하는데.. 그것마저 유관순을 뺀다면... 참 배신감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유관순이야기는 꼭 들어가야합니다. 19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받혀 나라를 위한 여인입니다.


어차피 배우는 것은 '우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