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전 매니저인 안실장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개그우먼 이영자가 전 매니저와의 이별 때문에 현재 매니저 송성호 팀장에게 마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네요.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전 매니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영자와 송성호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송성호는 "전 매니저인 안 실장과는 원래 아는 사이다. 다른 회사 다른 연예인의 매니저로 처음 만났었다. 10년 정도 알고 지냈다"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친분을 드러냈습니다.

이영자는 "전 매니저인 안 실장이 마음에 들어서 이 회사랑 쭉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을 강하게 가졌었다. 그런데 갑자기 다른 친구가 온다고 해서 엄청 서운했다. 이별에 아파했다. 그래서 송 팀장에게 마음을 못 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송성호 역시 이영자의 이런 마음을 이해했습니다.

이영자가 송성호에게 "송 팀장은 언제 내게 마음을 열었는가?"라고 묻자 송성호가 "선배님이 나를 데리고 옷 같은 거 준비해주실 때 마음을 열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영자가 눈치도 없이 송성호 앞에서 "안 실장과도 옷 사러 많이 다녔다. 그때 회사에서 옷 잘 입는 매니저로 정평이 났었다"고 자랑하자, 송성호가 뾰로통한 표정으로 "이젠 선배님 덕분에 내가 1등이다"라며 질투심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