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유재석은 마치 펠레의 저주다.. 그래서 그의 전화를 피했던 것"

 

김수용이 유재석의 전화를 피하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4일 방송된 '악플의 밤'에서 김수용은 유재석이 전화할 때마다 6개월씩 쉬게 되서 일부러 전화를 안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MC 신동엽은 "김수용 동기들이 굉장히 잘 된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수용이 "김국진, 유재석, 박수홍, 김용만, 윤기원, 최승경, 남희석 등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김종민은 "김수용 동기들이 황금 라인이다. 그중에서도 원탑 유재석이 응원만 해주면 6개월을 쉬었다고 하던데"라고 궁금해했습니다.
김수용은 "예전에 띄엄띄엄 방송하던 시절이 있다. 유재석 입장에서는 응원해주고 싶잖냐. 내가 방송에 나오면 유재석에 '어제 재밌던데? 이제 일 많아질 것 같은데?'라고 해줬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김수용은 "근데 그 전화만 받으면 6개월은 쉬더라. 펠레의 저주처럼 유재석 전화 오면 안 받고 그랬다"고 농담을 던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