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블로그

반응형

경찰이 양현석(50) 前 YG엔터테이먼트 대표의 성매매 알선 의혹에 대해서 무혐의 결론을 냈습니다.
20일 서울지방결찰청 측은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열렸던 기자 브리핑서 "양 전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 불기소 의견으로 이날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양현석 전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4명을 성매매 알선 폄의로 불기소 의견을 달아서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합니다.
"양현석 전 대표 등에 대한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 혐의를 인증할 객관적인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 공소시효가 다음 달 초까지라 검찰에서 검토할 시간을 고려, 현재까지 수사결과를 토대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4년 양현석 전 대표가 서울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 의혹을 받았습니다.
올해 5월 경찰이 언론을 통해서 양현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자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에 올해 7월 17일 양현석 전 대표를 비롯한 4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벌인것이죠.
양현석 전 대표와 관계자 10명에 대한 금융거래내역, 통신내역을 분석, 술자리 동석자 등 총 29명의 피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네요.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가 개인 신용카드로 식당에서 2차례 수백만원을 결제한 내역이 있었으나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했습니다.
술자리에 동원됐던 유흥업소 13명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 성매매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 측은 "해외 접대 자리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는 일부 진술도 있었으나 성관계 횟수나 여행 분위기, 성행위 참여자 진술 등을 고려해서 성매매라고 보기 어렵다 판단했다. 성관계에 이를 정도의 주선이나 조건제시가 결여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양현석 전대표와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이승현 29)의 해외도박 혐의도 수사중이라고 합니다.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다음 주 두 사람을 추가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경찰은 양현석 전대표의 연예인 마약 관련 개입 의혹도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만간 양현석 전대표를 소환해서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 23)의 마약 흡입 의혹 수사를 막기 위해서 김한빈의 지인을 회유하고 협박한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