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라스베가스 억대 원정 도박, 검찰 벌금 1,000만원 구형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억대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50)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검찰이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판결이 아니라 검찰이 구형한것으로 1,000만 원까지는 나오지 않겠네요.

벌금보다는 명예가 중요한 문제지만...
재판부는 다음 달 27일 양현석과 일행에 대한 판결을 선고합니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 9 단독 박수현 판사 심리로 28일 열린 두 번째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과 함께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YG 자회사 대표 김 모(37)씨와 이 모(41)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금 모(48)씨에게는 벌금 700만 원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양현석 등은 2015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7차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를 방문하여 

20여 차례에 걸쳐 판돈 33만5460달러(약 3억 8800만 원) 상당의 바카라, 블랙잭 등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양현석 측은 혐의는 모두 인정하지만 실질적으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도박한 금액은

1인당 1000∼2000달러로 한화로는 100만∼200만원에 불과하며

또 라스베이거스 방문 목적이 도박이 아니었으며, 도박 자금도 불법으로 모은 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재판에 참석한 양현석은 

“제 불찰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스럽고 진지하고 엄중하게 반성하고 있으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법에 대해 잘 몰라서... 내 돈 내고 내가 도박하는데 문제가 되는가 보네요?
불법도박장도 아니고... 세금때문인가? 합법 도박자금의 한도가 있는 건가?
서태지와 아이들때 환하게 웃으며 춤추던 양군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