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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불효자가 어쩌고해서 무슨 사극 찍나 했더니 

이번에는 또 뭐냐 ㅋㅋㅋ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반성문에 우리 가족은 혀를 내두른다.


웃어야 하는 것인지 화를 내야 하는 것인지.. 하아..


커서 작가 될래? 


고의고의 보관해 두었다 너의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겠다.

그때가서 니가 무슨 소리를 할지 이 누난 참으로 궁금하구나.


동생아. 오늘도 너는 학원을 빼먹고 나가 노는구나.


벌써 학원에서 전화가 오고 문자가오고 난리도 아니구나.


엄마는 죽이네 살리네 옆에서 욕을 하고. 누난 무섭구나.


어서돌아오렴.


그리고 너의 반성문은 4장이 아닌 5장이 되겠고.

오늘 밤은 매우 길게 느껴지겠지.


오늘은 뭐라고 반성문을 쓸래?


매일 같이 너의 반성문을 몰래 읽느라 이 누나는 엄마 눈치를 보며 입을 막고 웃는구나.


동생아... 막내 동생아.. 빨리 돌아오렴.


엄마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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