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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00 / 미국)
출연 가이 피어스, 캐리 앤 모스, 조 판톨리아노, 마크 분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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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영화평] 메멘토 (Memento, 2000) ☆9


 

영화가 나온지 7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명작 '메멘토'를 보았다.

이래저래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다.

시나리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은 아니고, 단순히 반전영화의 최고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성격상 시간이 흐른 영화는 보질 않는데, 이 영화는 하도 평들이 좋아서 '반전이 얼마나 좋길레 이리들 열광적이지? 한번 봐볼까?'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접했다.

 

이미 영화가 반전물이라는것을 알고 봐서인지, 반전이 그리 뛰어난 반전은 아닌듯하다.

특이한 점은 똑같은 상황에서 반전이 두가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물론 개개인의 차가 있겠지만, 이 영화는 반전보다는 그 흐름이 상당히 좋고, 편집이 거의 완벽한 수준이라, 복선이 복선을 낳고 다시 복선이 태어나 또다시 복선을 생성하는 그 과정을 거의 완벽하게 설정해 내었다는 것에 찬사를 보낸다.

이정도로 복선이 얽혀있고, 훌륭하게 나열한 영화는 지금까지 본적이 없다.

 

영화를 보자마자 평을 썼어야 하는데, 지금은 본지 한달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야 뒤늦게 이리 평을 쓰려니 그때 그 감동을 다시 쓰려니 머리가 따르질 않고, 짧게 쓰자니 너무 아쉬운 영화라서 길게 써야 할듯 하긴 한데... 역시 머리가 따르질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이

'다시 보고 쓸까?'

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

 

메멘토는 사실 2번은 봐줘야 되는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 영화다.

 

나는 비록 한번밖에 보지를 않았지만, 내용을 모르고 볼때와, 내용을 알고 볼때의 두 느낌이 다 훌륭할듯 하다.

혹시 지금이라도 이 '메멘토'를 접하는 사람이 있다면, 연속으로 두번보길 권한다.

나도 연속으로 두번 보려 했지만, 그러질 못했고 조금 시간이 흐르자 다시 보기가 조금 귀찮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쉽다. 연속으로 두번을 봤어야 했는데... 그놈의 잠이 뭔지...

 

 

영화의 내용을 대충 훓어 보자면.... 사실 시간이 지나서 자세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

기억나는 부분을 써보겠다.



 




 

뭐, 영화를 본사람만이 이해할수 있는 내용일듯 하다.

영화를 본 사람들중 이글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이 글을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글을 워낙 날림으로써서 이해를 못한다는 말)

사실 이 글은 생각나는대로 막 쓰는 것이기에 앞뒤가 맞지 않고, 문맥,문법의 오류가 많을것이다.

 

하지만, 난 이런 반전들 보다 내용 전개의 흐름이 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길게 썼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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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음'(http://daum.net)에서 시사회 티켓 줄테니 영화평 써달라.. 라는 비슷한 취지의 이벤트를 해서 참여하려고 올린글이다.

영화 공짜로 보고 싶어서는 아니다.
새로운 세상? 접하는 느낌이랄까? 한번 접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기간도 적당하고...

근데 영화티켓 두장은 주나???
설마 혼자서 영화 보러 가는 안타까운 부류(개인적인 생각)의 사람이 되야 하는건가? 설마 영화는 혼자봐야 더 집중이 잘된다는둥.. 그런 고리타분한 맨트를 던지며 티켓 달랑 한장 주는건??? 표 한장만 준다면 깔끔하게 포기하니 다른 분에게 기회를...


왜 어째서 그렇게 많은 평을 썼으면서 '메멘토' 평을 올렸나? '메멘토' 평을 잘 써서 올린것인가?

사실 읽어보지 않고 올린다.
단지 길면 뽑아줄까 해서 가장 긴글을 올린것이다.
'나비효과'와 '장화홍련'과 '메멘토'의 글이 길었는데 '메멘토'가 가장 최근에 쓴글이라 이글을 올린다.
지금이라도 '나비효과'의 평으로 바꿀까하는 갈등이 들지만 귀찮아서 포기한다.
(이글이 가장 잘쓴글이 아니라는 야비한 수법을 펼치는중. 길어서 선택한건 사실임)

사실 말이 30명만 뽑는거지 참여하는 사람은 몇백명이 될지 몇천명이 될지 모를일이다.
선정하는 사람도 인간인데 다 읽으려면 얼마나 피곤하시것냐!
그래서 복걸복!
길게 쓰면 좋은글! 하며 단순히 생각하며 뽑아줄지도 모를 일이다.
반대로 선정하기도 힘들어 죽것는디 글까지 길으니 짜증나서 안뽑힐수도 있다. 그래서 예의상 스포부분은 접어 주었다. 글이 한결 짧아졌다. 펼치는 순간 그분은 경악을 했을것이란것쯤은 예상해 볼수 있는 일이다. 나름 치밀하게 계획한 전술이다(?)

예전에는 영화평을 많이 썼었다.
아니, 영화를 볼때마다 영화평을 썼었을 정도다.
지금은 잘 안쓴다. 귀찮아서이기도 하지만....
그건 둘째치고 이곳 십할옳다의 혼자 즐기는 세상 티스토리 블로그에 첫 영화평이 지금 작성한 평이 아니라 예전에 썼던 평을 첫장으로 올리니 조금 씁쓸한 마음이 든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표 한장 준다면 깔끔하게 포기하니 다른분에게 좋은 기회를 주세요~ (떡줄사람 생각 않는데 김칫국 마시고 트림하는 소리 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