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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배우들과 펭수가 만났습니다.

16일 네이버 V무비에서 생중계됐던 영화 '백두산' 레드카펫 쇼케이스에는 이해준, 김병서 감독, 이병헌, 하정우, 배수지, 전혜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날펭수는 특수요원으로 함께 했죠.

펭수와 처음으로 만난 이병헌은 "하정우 씨가 가장 순발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펭수의 순발력을 따라갈 수가 없다. 정말 많이 웃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정우는 부모님의 반응을 예상하며 "큰일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아까 사진도 같이 찍었었는데 크게 인화해서 부모님댁에 걸어두려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혜진 또한 "아이들은 당연히 좋아하는데 어른들도 명함 하나 갖고 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배수지도 "슈퍼스타니까 당연히 펭수를 알고 있었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고 덧붙였습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12월 19일 개봉하니 다들 보러가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