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25일 새 정규앨범 '항해' 발매 예정 어쿠스틱 영상 보기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은 YG엔터테이먼트의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
악동뮤지션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앨범은 이찬혁이 군대 전역 후에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자, 지난 2017년 7월에 발표했던 'SUMMER EPISODE'이후 약 2년 2개월만에 발매하는 앨범입니다.

새 앨범 '항해'는 '떠나다'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이별'의 테마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곡입니다.
자칫 무거울 수 잇는 이별의 감성을 밴드 사운드로 풀어내며 담백하고 쿨하게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찬혁이 전곡을 작사 작곡했으며 실력파 밴드 뮤지션들이 힘을 보탰다고 하네요.
이수현 또한 편곡에 참여했습니다.

 

악동뮤지션은 YG엔터테이먼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죠?
각종 사건 사고로 예전의 명성을 모조리 잃어버린 YG엔터테이먼트지만 하나 빠짐없이 소속 아티스트들은 모두 걸출한 매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역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악동뮤지션은 독보적입니다.
등장부터 '천재'라는 타이틀을 달고 센세이셔널했던 남매는 어지간한 아이돌보다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습니다.
오히려 대중성 측면에서는 이들을 따라올 가수가 드물 정도기도 하죠.
비록 YG엔터테이먼트 소속 가수지만 YG특유의 색깔이 묻어나지 않는다는 점도 이들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남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음악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남다른 이찬혁의 음악, 여기에 독보적인 음색을 갖춘 이수현의 조합이 다른 팀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인 것 같아요.
악동뮤지션은 '200%'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너소어' 'Give Love' 등 발매하는 곡들이 모두 히트를 치면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앨범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악동뮤지션의 이번 앨범 타이틀은 '항해' 입니다.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던 두 사람도 어느덧 성장해서 성인이 됐습니다.
여기에 이찬혁은 군 복무까지 마쳤고, 앨범 타이틀 '항해'가 주는 무게감이 두 사람 모두 성인이 된 만큼 이번 앨범은 전작과 비교해서 깊어진 음악성이 느껴질 정도로 기대가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악동뮤지션의 앨범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현재 소속사 YG엔터테이먼트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것도 악동뮤지션의 컴백이 더욱 기대받는 이유라도 된걸까요..

'버닝썬 게이트'로 촉발된 각종 논란들이 YG엔터테이멘트를 휩쓸면서 아이콘의 비아이, 빅뱅의 승리의 마약, 성매매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리면서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소속사의 전 대표 양현석 또한 대표직에서 내려와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구요.

논란 이후에 김지원, 이하이, 은지원 등이 솔로로 데뷔, 컴백했지만 악동뮤지션이야 말로 YG엔터테이먼트의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YG엔터테이먼트가 악동뮤지션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한번 순탄한 '항해'를 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